김진, "주전에 대한 고민이 많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21 17: 55

"주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창원 LG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건국대학교와 경기서 기승호(17점, 6리바운드), 최승욱(20점, 9리바운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83-49로 승리했다.
LG는 오는 25일 한양대학교-인천 전자랜드전 승자와 8강전을 펼친다.

LG 김진 감독은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고 있다. 건국대와 연습경기도 몇 차례 했었다. 수비에 대해 준비를 했는데 잘 된 것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면서 "(김)종규와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했다.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첫 경기였기 때문에 포워드진에서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주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리가 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정창영이 합류해서 경기를 리딩하고 있다. 세트 오펜스의 경우 잘 맞는다. 그를 비롯해 3명의 가드가 상황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연습을 통해 맞춰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종규에 대해서는 "대표팀 차출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좋아진 부분이 좋아졌다. 따라서 팀 플레이를 잘 펼칠 수 있도록 손발을 맞춰야 한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진 감독은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다. 기승호도 열심히 노력했고 최승욱도 준비 잘하고 있다. 여전히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적극성을 보이면 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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