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제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상수는 오늘 못 나온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살짝 올라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상수는 전날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재현으로 교체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타격 당시 허벅지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1일 박해민(중견수)-박한이(우익수)-구자욱(1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이지영(포수)-백상원(2루수)-조동찬(3루수)-김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은 좌완 앤디 밴 헤켄이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