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 류희운 등록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21 17: 01

kt 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kt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재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한 말소다. 김재윤은 전날 경기에 팀이 9-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 한 바 있다. 김재윤을 대신해 류희운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재윤은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1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고 있다. 장시환이 선발로 전환한 시점부터 마무리를 맡았다. 조범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마무리는 상황에 따라 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1군에 등록된 류희운을 두고는 “일단 뒤에서 쓰려고 한다. 이전에 올라왔을 때 처음이라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1군에 한 번씩 오는 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류희운은 지난 6월 17일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해 2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1군에서 말소된 후 올 시즌 두 번째 1군 등록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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