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디다스와 손 잡고 지역 내 어린이 클럽하우스 초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21 16: 21

부산아이파크가 아디다스(대표이사 에디 닉슨)와 손 잡고 축구를 사랑하는 부산 지역 내 아이들을 클럽하우스로 초대해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오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을 통해 부산아이파크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프로 축구 구단의 시설을 견학하고, 선수와 직접적인 만남 등을 통해 축구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지역 내 초등학교 4, 5, 6학년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학생들은 부산아이파크 선수들이 생활하는 클럽하우스를 체험하고,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참관하는 등 프로 축구 선수들의 생활을 보다 가까이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아이파크의 전문 유소년 코치와 김현성, 김기용, 이준서가 기본 훈련법부터 드리블, 패스, 스킬 등 축구 실전 기술들까지 가르치는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과 팬사인회 등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현성은 “오랜만에 밝고 씩씩한 아이들을 만나 아이들의 축구를 향한 열정적인 태도를 보며 가르치는 내내 보람찼다”며 “앞으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기회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앞으로도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장려하고 특히 풋살장, MD샵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바탕으로 오픈형 클럽하우스를 표방하는 부산아이파크의 클럽하우스 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강형근 아디다스코리아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축구 및 스포츠를 통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계속해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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