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노력 많이 하고 있다".
서울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학교와 경기서 문태영(23점, 8리바운드)와 4쿼터서 맹활약을 펼친 김태술(12점,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3-80으로 승리했다.
이상민 감독은 "강상재와 이종현이 빠지면서 선수들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기복을 줄이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는데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어려웠다. 다른 부분에서도 집중력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연습경기와는 분명하게 다르다. 대학생들의 패기를 느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술의 경기에 대해서는 "공식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다. 100%가 아니라 70%의 몸 상태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본인도 슛 성공률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본 운동 뿐만 아니라 야간과 아침에 노력했다. 본인이 느껴야 할 문제다. 슈팅 연습을 많이 한 것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