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토프리뷰] 차우찬, 개인 6연승+8위 탈환 도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21 14: 37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차우찬이 연승 페이스로 팀 구하기에 나선다.
차우찬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차우찬은 6월 18일 두산전에서 패한 후 9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실점은 많은 편이지만 시즌 16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가 9번이나 될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좋다.
팀은 전날 5-6 석패를 당하며 8위 탈환에 실패했다. 롯데가 SK에 패하면서 8위 롯데에 승차 없이 1리차 뒤진 9위를 유지 중이다. 5위 KIA와 어느새 5경기 차로 벌어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승률이 좋지 않은 만큼 반 경기 차 나는 7위 한화를 넘어 하나씩 전진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우찬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다. 넥센전에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252)은 좋은 편이지만 우타자 상대(.300)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날 복귀하는 4번타자 윤석민을 조심해야 한다.
넥센 선발은 좌완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이다. 7월 넥센에 복귀한 뒤 4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무패 평균자책점 1.13의 괴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등판한 4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만남. 삼성을 상대로는 최근 3년간 11경기 2승6패 평균자책점 3.51로 운이 나빴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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