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개막전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바르사는 21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홈 개막전서 6-2 대승을 거뒀다.
바르사는 수아레스가 프리킥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메시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기량을 과시했다.
바르사는 전반 6분 투란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전반 21분 카스트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과 42분 메시와 수아레스가 릴레이 골을 터뜨려 전반을 3-1로 리드했다.
바르사는 후반 11분 수아레스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1분 뒤 메시의 5번째 골, 후반 37분 수아레스의 쐐기골로 6-1로 달아났다. 2분 뒤 카스트로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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