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18, 부산체고)이 첫 출전한 올림픽서 한국 선수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우하람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서 끝난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서 6차 시기 합계 453.85점을 받아 18명 중 12위를 차지하며 12명이 겨루는 결승행 막차를 탔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우하람이 처음이다.
준결승 1차 시기서 76.50점을 받아 10위로 산뜻한 출발을 한 우하람은 3차 시기 후 14위까지 떨어졌으나 4차 시기서 81.00점의 고점을 얻어 11위로 뛰어올랐다.
5차 시기서 78.75점으로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린 우하람은 마지막 6차 시기서 79.20점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결승전은 이날 오전 4시 30분 열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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