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욱, 레슬링 86kg급 16강 탈락... 레슬링 노골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21 02: 03

김관욱이 패자 부활전에 나서지 못하며 한국 레슬링은 노골드로 리우 올림픽을 마치게 됐다.
김관욱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 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자유형 86㎏급 16강전에서 레이네리스 살라스 페레스(쿠바)에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특히 유력한 금메달 후보 김현우와 류한수 모두 석연찮은 심판 판정에 눈물을 흘렸다.

김관욱은 1회전 2분 27초 만에 먼저 1점을 뽑아냈지만 30초 뒤 상대의 저돌적인 공격에 허리치기를 당해 4점을 내줬다. 또 어깨가 모두 매트에 닿아 폴 패를 당했다.
한편 김관욱은 페레스가 결승에 나서지 못해 패자부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 10bbird@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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