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토프리뷰] 두산, 허준혁 내세워 10연승 도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21 06: 20

 두산 베어스가 좌완 허준혁(26)을 내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허준혁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1경기에 등판한 그는 4승 4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16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주 2회 선발 등판한다는 점이 부담이지만 두산은 9연승 기간 선발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을 아껴 한 주의 마지막인 이날 경기엔 불펜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다.

NC 선발은 우완 최금강이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로 돌아선 최금강은 올해 43경기에서 7승 2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올리고 있다. 최근 경기인 16일 마산 삼성전에서는 3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했고, 승패가 주어지지 않았다.
흐름은 확실히 두산이 NC보다 좋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은 NC 마운드를 폭격한 동시에 불펜 체력 부담도 없었다. 이미 김태형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한 두산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두산은 10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 타이를 이룬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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