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고동빈이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시즌 결승전 현장에서 KDA 상을 수상했다.
KDA 상은 정규 시즌 기간 중 가장 높은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해 데스로 나눈 수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포지션 별로 한 명씩 총 5명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KT 소속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세트 평균 2.9킬 1.5데스 7.5어시스트로 7이라는 엄청난 KDA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전 라인을 포함해도 1위인 숫자다. 고동빈은 롤챔스 기간 동안 언제나 기복 없는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며 팬 뿐만 아니라 해설진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특히 ‘클템’ 이현우 해설은 OSEN과 함께 촬영한 ‘롤챔스 엿보기’ 코너에서 “고동빈은 (해설을 하면서) 더 언급하고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다. 그렇게 해도 부족할 만큼 정말 잘한다”고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