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조범현 감독, “윤요섭 공격 칭찬해주고 싶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20 22: 42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윤요섭의 공격을 칭찬했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윤요섭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0-9로 이겼다. kt는 2연패를 끊고 시즌 41승(64패 2무)째를 수확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로 시즌 59패(48승 3무)째를 당했다.
이날 선발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는 3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이창재, 고영표, 장시환 등 중간 계투진이 호투했다. 김재윤이 9회 동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9회말 윤요섭이 끝내기 홈런을 쳤다. 윤요섭은 경기 중반 투입돼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 오정복이 2안타 3타점, 유한준이 2안타 1타점 2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오늘 경기에서 고영표, 장시환이 중간에서 상대 공격 흐름을 잘 끊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조 감독은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윤요섭의 공격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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