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김세현, 세이브 선두다운 모습"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20 21: 32

넥센 히어로즈가 다시 2위 추격에 나섰다.
넥센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신재영의 13승투를 앞세워 6-5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이날 두산에 3-13으로 패한 NC를 3경기 차로 다시 따라붙었다.
선발 신재영은 6⅔이닝 6피안타(2홈런) 2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13승에 성공했다. 이보근은 23홀드로 정재훈(두산)과 공동 선두가 됐다. 김세현은 시즌 31세이브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고종욱, 서건창, 대니 돈이 2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마무리 김세현이 세이브 선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적인 주루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주장 서건창을 필두로 공수주에서 집중해준 야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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