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9연승으로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9연승한 선두 두산은 72승 1무 39패로 2위 NC와의 격차도 6.5경기차로 벌렸다.
김 감독은 경기 직후 “필요할 때마다 꼬박꼬박 점수를 내며 달아난 게 승인이다. 현재 팀 분위기가 좋은데, 이런 페이스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