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테, 허리 디스크 수술로 시즌 아웃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20 16: 02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허리 수술로 시즌을 접는다.
조범현 kt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마르테는 올 시즌이 끝났다”라고 말했다. 마르테는 허리 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마르테는 지난 11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바로본 병원에서 검진 결과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시술 및 재활 치료를 했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19일 재검진을 받았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마르테는 수술 후 회복 및 재활에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올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마르테가 내년에도 KBO리그에서 뛰기 위해선 재계약을 해야 한다. 마르테는 올 시즌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22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치며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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