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토프리뷰] 박세웅, 6일 만에 SK 상대 설욕 가능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20 12: 07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6일 만에 설욕전을 노린다
박세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해 7승9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지난 번 등판에서의 아쉬움이 남아있다. 지난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특히 4회까지 1안타 1사구로 철저히 SK 타선을 틀어막았지만 5회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너무 완벽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등판이었다.

그리고 박세웅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6일 만에 SK와 리턴 매치를 갖는다. 장소만 사직구장으로 바꼈을 뿐이다. 최근 롯데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한편, SK 역시 지난 14일 박세웅의 선발 상대였던 박종훈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과 박종훈의 리턴매치다. 박종훈은 올해 7승9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등판에서는 4이닝 3피안타 7볼넷 3탈삼진 3실점의 난조를 보인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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