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토프리뷰] 돌아온 송은범, 가을 야구 불씨 살릴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20 11: 52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송은범(32)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등판한다.
송은범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송은범은 7월 22일 어깨 근육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고 지난 16일 1군에서 복귀했다. 16일 구원 등판 후 첫 등판이다. 한화는 현재 5위 KIA와 3.5경기 차로 뒤져있는 상황.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송은범은 올 시즌 21경기(선발 20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선발로만 등판했다. 선발진이 붕괴된 상황에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kt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지난 9일 이후 연승이 없다. 가을 야구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연승이 필요하다.

kt는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30)가 선발 등판한다. 트래비스는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0패 평균자책점 5.63을 마크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86의 기록. 밴와트는 지난 6월 30일 SK전 이후 승이 없다. 팀도 삼성전 2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됐다. 밴와트가 1,2선발 임무를 해줘야 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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