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이시영, "입대만 기다렸다" 男군 압도한 국가대표 체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8.20 07: 53

여배우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복싱선수 이시영이 입대를 위해 입대준비에 나섰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교육사령부에 입소하게 된 총 10명의 멤버인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양상국의 해군 부사관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시영은 입대 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군대 입대가 기대된다”며 “군대 입대일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가대표 준비가 정말 지옥 같았기 때문에 군대 훈련 정도는 거뜬할 것 같다는 것.

이시영은 입대 준비를 하며 아버지와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시영은 아버지에게 “아빠 나 군대가요”라며 애교를 부렸고, 이에 아버지는 “내가 그거 가지 말랬잖아. 넌 여자가 왜 그러니”라며 이시영의 군 입대를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입대 D-DAY를 맞은 이시영은 자신의 방을 떠나기 전 방안 가득한 로봇 피규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벽면 한가득 전시되어있는 로봇 피규어들은 이시영이 여배우로서 독특한 취미를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본인의 기대와 걸맞게 해군에 입소해 남군보다 뛰어난 체력을 보여주었다. 이시영은 남자 군인들을 거뜬히 제치는 체력은 물론 완벽한 암기력으로 동기들을 놀라게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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