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은(부천시청)이 경보 여자 20km를 완주하고 39위에 기록됐다.
전영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비치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보 여자 20km에서 1시간 36분 31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영은은 74명의 선수 중 39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전영은은 당시 경고 3차례를 받아 실격 처리가 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두 차례 경고에도 무너지지 않고 완주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이정은(부천시청)과 이다슬(경기도청)은 3차례 경고를 받아 실격을 당했다.
한편 전체 1위는 중국의 류훙이 차지했다. 류훙은 1시간 28분 35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리아 곤살레스(멕시코)가 1시간 28분 37초, 뤼슈즈(중국)가 1시간 28분 42초로 뒤를 이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