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시즌 1호골’ 아우크스, 포칼 첫 승...지동원 교체출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20 05: 34

구자철(27, 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첫 경기에서 1호골을 폭발시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풀렌도르프에서 벌어진 DFB 포칼 1라운드서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라펜스부르크를 2-0으로 물리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첫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로 장식했다. 
구자철의 공이 컸다. 구자철은 원톱 핀보가손을 받치는 2선 중앙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구자철은 전반 29분 카이우비가 준 공을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터트린 1호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3분 보바디야의 추가골까지 더해 2-0 완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후반 24분 핀보가손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구특공대가 오랜만에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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