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알란 파듀 감독이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테케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벤테케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파듀 감독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버풀의 합의가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버풀이 동의를 하지 않았다면 벤테케를 크리스탈 팰리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두 구단이 이적료 3200만 파운드(약 469억 원)에 합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벤테케의 크리스탈 팰리스이 확정된 건 아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된다면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버풀의 합의는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에는 벤테케와 개인 협상도 남았다.
파듀 감독은 "오늘 벤테케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 협상을 마쳐야 한다. 우리는 리버풀과 모든 것에 동의를 했다"며 "우리는 야닉 볼라시에와 마일 제디낙을 잃었다. 그들을 다른 선수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며 벤테케의 영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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