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V’ 임정우, “목표 달성...가벼운 마음으로 던질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19 22: 35

LG 트윈스의 새로운 클로저 임정우가 첫 번째 목표인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정우는 19일 잠실 한화전 8회초 1사 2, 3루 위기에서 등판, 김태균을 우익수 희생플라이, 로사리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리드를 지켰다. 이후 9회초에는 하주석 차일목 이성열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웃카운트 5개를 올렸고 피안타와 볼넷없이 탈삼진 2개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이로써 임정우는 리그 세이브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임정우는 “원래 목표는 20세이브였다. 오늘 20세이브를 달성해 기분이 좋다. 첫 목표를 이룬 만큼, 앞으로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