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투수들의 호투와 절묘한 주루플레이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3-2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3승을 올렸고, 6회말 2사 1, 3루에선 더블 스틸로 3점째를 뽑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1승 56패 1무를 기록, 5위권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를 허프가 좋은 투구로 잘 이끌어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필요할 때 적시타와 올 시즌 준비한 좋은 주루플레이가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게 했다. 어려운 상황에 김지용 선수와 임정우선수도 우직하게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계속되는 더위 속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주말경기도 잘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