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넥센에 팀 완봉승을 거두고 넥센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13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전날 득점권에서 적시타 불발로 패배한 NC는 이날도 초반 득점 생산에 애를 먹었다.
3회 도루에 이은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도 2사 후 안타-도루-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었다. 중심타선이 침묵하면서 기동력 야구로 해결책을 찾았다.
해커가 마운드에서 8회까지 버티며 무실점으로 막아줘 불펜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 수비진은 타구에 좋은 수비로 뒷받침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해커가 팀이 필요한 상황에서 긴 이닝 좋은 투구를 해줬다. 중요한 상황마다 선수들이 보여준 허슬 플레이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