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400m 계주 탈락, 中 네티즌 "양키 횡포가 끝이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19 21: 31

"양키의 횡포가 끝이 없다".
미국은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레이스 도중 바통을 떨어트려 실격됐다.
하지만 미국은 적극적으로 항의했다. 브라질 선수가 레이스를 방해한 사실을 인정받아 기사회생, 재경기를 펼쳤고 중국을 밀어내고 결선에 진출했다.

갑작스러운 일격을 당한 중국 대표팀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즉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중국 네티즌들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대단하다. 그들은 '메이궈라우(양키)의 횡포가 끝이 없다. 남중국해 문제에 이어 스포츠까지 간섭한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시청률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여자 400m 계주 결승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15분 열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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