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통산 800타점을 기록했다.
박한이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총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로써 개인 통산 800타점째를 올렸다. 이는 KBO리그 역대 27번째의 기록이다.
박한이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정대현을 상대로 우중간 투런포를 날리며 2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798타점이 됐다. 그리고 팀이 9-6으로 리드한 7회초 2사 2,3루에선 배우열을 상대로 중견수 왼쪽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로써 통산 8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박한이는 이후 대주자 이영욱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