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e스포츠 대학 교류전 UGC, 20일 개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8.19 20: 14

한-중 대학간의 본격적인 e스포츠 교류가 시작했다. 중국 4개 대학과 한국 4개 대학이 중국 유일의 대학 e스포츠 대회인 UCG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콩두컴퍼니와 에카가 이번 한중 국제 교류전을 주도하고 아프리카 TV의 후원으로 이번 교류전이 성사됐다. 
20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은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카이스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의 대표팀이 참가하고 중국 대표로 선발된 민장강학원, 서남정법대학교, 창사대학교, 샤먼직업학원이 선발됐다. 

UCG는 중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e스포츠 대회로 중국 대학 스포츠 협회가 공인한 유일한 e스포츠 대회이다. 올해 첫 시작을 알린 UCG는 첫 대회에만 1만5000명의 대학생들이 신청했다. 
지난 7월 말 상해에서 열린 2016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진행되었던 초청전 이벤트에서는 중국 텐센트 대학리그의 우승팀인 해경대학교 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 홍익대학교 팀을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콩두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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