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야수 유한준이 추격의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유한준은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유한준은 지난 2014시즌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유한준은 팀이 1-9로 뒤진 3회말 1사 2,3루 기회에서 정인욱의 3구 슬라이더(132km)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kt는 0-9로 뒤진 3회 심우준의 솔로포, 유한준의 3점포로 4-9를 만들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