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토토프리뷰] 유희관, 두산 8연승 선봉장 출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8.19 11: 52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있는 두산이 8연승에 도전한다. 마운드에는 유희관(30)이 올라 개인 13승에 도전한다.
7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위 NC와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린 두산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선발로는 유희관이 나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경기에서 절반 이상이 퀄리티스타트(12회)였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 이상을 던지는 등 순조로운 페이스다. 직전 등판인 13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되는 등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다만 올 시즌 SK와의 3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82로 썩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통산 SK와의 19경기에서도 2승5패 평균자책점 6.23이다.

이에 맞서 5할 승률 복귀를 노리는 SK는 임준혁(32)이 선발로 나선다. SK 이적 후 세 번째 선발 등판이다. 임준혁은 올 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8.17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1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1경기에서 5⅓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통산 두산전에서는 19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18로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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