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김현수, 데뷔 첫 4안타 폭발(4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안타를 몰아쳤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네 타석 연속안타로 출루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단타 2개와 3루타를 기록한 그는 또 안타를 쳐냈다. 8-3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 나온 김현수는 제임스 호이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포심 패스트볼(87.9마일)을 쳐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날 자신의 4번째 안타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4안타 경기였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