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ML 데뷔 첫 3루타…3안타 경기(3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19 09: 28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데뷔 첫 3루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3루타를 만들어냈다.
팀이 7-2로 앞서고 있던 4회말 2사에 다시 나온 김현수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에 들어온 조 머스그로브의 체인지업(82마일)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에 직접 맞고 나오는 3루타를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기록하는 3루타였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친 그는 3안타 경기를 이어갔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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