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올 여름 이적시장서 소속팀을 떠날 12명의 프리미어리거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8일 '올 여름 소속팀을 떠날 절망적인 12명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꼽아 보도했다.
연일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와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를 포함해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12명이 포함됐다.
맨시티 수문장 하트가 첫 손에 꼽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수문장인 하트는 펩 과르디올라 신임 감독 부임 이후 자리를 잃었다. 선덜랜드와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아르헨티나 출신 카바예로에게 골문을 넘겨줬다. 슈테아우아와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서도 벤치를 지켰다. 올 여름 임대 혹은 이적이 유력하다.
리버풀 최전방 공격수 벤테케는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로 적을 옮길 가능성이 농후하다. 영국 BBC 등 공신력 있는 현지 언론들은 이미 구체적인 이적료와 함께 일제히 그의 이적을 보도했다.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익 레미(첼시), 나빌 벤탈렙(토트넘) 등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이들도 새 둥지를 찾을 전망이다.
이 외 야야 투레(맨시티),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 세르쥬 나브리(아스날), 클린턴 은지(토트넘), 무사 시소코(뉴캐슬 유나이티드), 제프 쉬럽(레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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