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4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인 지오반니 시메오네(21)가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에 입단했다.
제노아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추정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38억 원)다.
공격수 시메오네는 지난 2013년 8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라테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31경기 출전, 6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같은 리그의 반필드로 임대돼 29경기서 12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시메오네는 지난해 우루과이에서 열린 2015 남미축구연맹 U-20 챔피언십서 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시메오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에도 선발돼 이 달 브라질에서 열린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교체로 나선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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