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동기부여 높은 즐라탄, 2년간 맨유맨 확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9 01: 45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애제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올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새 도전을 택했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 기간은 1+1년이었다.
과거 인터 밀란에서 사제의 연을 맺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합작했던 둘은 맨유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레스터 시티와 AFC 본머스전서 잇따라 골맛을 보며 무리뉴 감독에게 커뮤니티 실드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승리를 선사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계약 기간 1년을 채운 뒤 추가로 1년 더 맨유에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중요한 가족, 아내, 아이들에 대해 물었다"면서 "집부터 모든 게 좋았다. 모두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동기부여가 아주 높기 때문에 이곳에서 2년 동안 머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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