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QS' 노경은, "주자 나가도 편안하게 던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18 23: 04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노경은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노경은은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1회 김호령에 솔로포를 맞았고 4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수비진의 실책으로 투구수가 불어나기도 했지만 고비마다 땅볼을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결국 6이닝까지 마운드를 버티며 팀의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후 노경은은 "최근 투심 패스트볼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설령 안타를 맞아 주자가 나가더라도 병살타 만들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면서 "주자가 있어도 편안하게 던지고 있다. 오늘은 운이 많이 따랐다. 무엇보다 팀 승리가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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