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9명의 야수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KBO 44번째이자 삼성의 4번째 기록. 아울러 KBO리그 통산 745번째의 기록이다.
삼성은 이날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때려냈다. 5회까지 10안타를 치며 3득점. 구자욱만 안타가 없었지만 팀이 2-5로 뒤진 6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구자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이어 삼성은 최형우의 2타점, 이승엽의 1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7-5 역전에 성공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