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내야수 박경수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경수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김기태의 8구 슬라이더(133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홈런.
지난 6월 30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49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kt는 박경수의 홈런에 힘입어 3회가 끝난 현재 삼성에 5-0으로 리드하고 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