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1호' 김재환, 심정수-김동주와 타이

김재환(두산)이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두산 역사상 토종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재환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 2사 1,2루에서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를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1호 홈런이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심정수(1999년) 김동주(2000년)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재환은 이미 팀 역대 좌타자로서는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가지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