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이 다소 변화가 생긴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7일) 우천 취소로 인해 꼬인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KIA는 전날(18일) 광주 kt전이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선발 투수로 양현종이 나왔는데, 2이닝 동안 30개의 공을 던졌다. 지크 스프루일이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서 선발 로테이션에 애로 사항이 생겼다. 일단 이날 좌완 고효준이 등판하고 19일에는 헥터 노에시의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KIA 김기태 감독은 20일 광주 LG전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양현종의 투구 개수가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당초 20일 선발 투수로 16일 광주 kt전에 등판해 2⅓이닝 73개의 공을 던진 홍건희를 내보내려고 했지만, 어깨가 다소 뻐근하다는 트레이닝 파트의 소견으로 예정대로 21일 일요일 광주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