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매일 승부...LG와 2연전도 결승이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18 17: 56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LG 트윈스와 2연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1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매일이 승부처다. 이번 2연전도 그렇고, 다음 kt와 2연전도 결승이다. 30경기 정도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서캠프를 두고 “서산에 갔다온 후로 좀 나아졌다. 계형철 코치가 잘 달랬다”며 “서캠프가 계 코치에게 자기 폼을 찾았다고 했다더라. 지난번 등판에서도 좀 나아진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경언의 상태에 대해선 “좀 삔 것 같다. 다쳤던 부위가 다시 아픈 것 같더라”고 이야기하며 “엔트리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엔트리는 바꾸기 위해 있는 것 아닌가. 선수들이 이동하면서 팀 분위기도 쇄신시켜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이날 장민재가 합류해 불펜투구를 한 것과 관련해선 “괜찮았다고 한다. 제대로 던지면 등록할 것이다. 정민태 코치가 장민재를 꾸준히 봤기 때문에 정민태 코치도 함께 올라왔다”고 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계형철 코치를 엔트리서 제외시켰다. 계 코치는 서캠프를 전담하기 위해 1군과 동행한다. 이상군 코치가 메인투수코치, 정민태 코치가 불펜투수 코치를 맡는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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