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토토프리뷰] ‘13승 도전’ 보우덴, 두산 상승세 이끌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8.18 12: 35

6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1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두산이 마이클 보우덴(30)을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보우덴 또한 개인 13승을 위해 출격한다.
주초 한화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6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두산은 보우덴을 선발로 내세운다.
보우덴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노히터 경기 포함, 12승7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 중이나 직전 등판인 1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 3자책점으로 시즌 1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SK와의 2경기에서는 15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40으로 호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4.84로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반등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에 맞서는 SK는 외인 에이스 메릴 켈리(28)로 맞불을 놓는다. 켈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여전히 꾸준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4.45로 자책점이 다소 많았으나 직전 등판이었던 12일 kt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10탈삼진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두산과의 2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호투했고, 통산 두산과의 6경기에서도 2승3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괜찮은 성적이었다. 최근 3연승에 인천에서는 매우 강한 모습으로 기대를 걸 만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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