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범수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뜬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영화 인천상륙작전 주연배우 이범수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범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투자사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과 함께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를 관람하고 인천시민 및 축구 팬들과 함께 각종 행사를 함께하면서 인천의 승리를 응원할 계획이다.
인천 팬들과 포토월에서 사진촬영 행사를 갖고 이날 시축 또한 담당한다. 이범수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행사는 오후 5시 20분부터 20분간 E석 팬 라운지서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인천유나이티드의 초청에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 영화의 주 배경지인 인천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은 오피셜 파트너 CGV와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CGV 인천권역 직영 5개 지점(인천점, 인천터미널점, 인천논현점, 주안역점, 계양점)에서 인천상륙작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영화관 현장에서 영화입장권 3매 이상을 구매한 관람객에게 인천서 21일 제주전 홈경기 ENS석 티켓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21일 제주전 경기 당일에는 하프타임 등을 활용해 영화 인천상륙작전 예고편을 상영하고, 추첨을 통해서 인천상륙작전의 배경으로 알려진 인천 월미도에 자리한 관광명소 ‘월미테마파크 이용권’도 함께 증정한다.
인천 관계자는 “오는 21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맞이해 구단에서 진행하는 ‘한국 영화 브랜드데이’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1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글로벌 생명공학 회사 셀트리온은 영화 제작에 수십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