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CON 광저우', 잠정 연기 확정…"올해는 시기상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8.18 10: 35

중국 광저우 개최를 계획했던 '케이콘(KCON)'이 잠정 연기됐다.
18일 복수의 가요 및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를 검토중이던 '2016 KCON 광저우'가 지난 17일 오후께 사업적인 이유 등으로 '올해는 시기상조'라고 판단, 잠정 연기를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출연과 관련된 섭외요청을 받았던 기획사들에게 CJ E&M 측이 '잠정 연기'와 관련된 입장을 이날 오후 최종적으로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획사 관계자는 OSEN에 "올해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예정하고 있던 'KCON'과 관련해 CJ E&M으로부터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 올해는 시기상조이며, 오는 2017년께로 연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CJ E&M 관계자는 "'2016 KCON' 개최지로 광저우가 검토중인 단계"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6 KCON 광저우'는 10월 14일 개최와 관련해, 이미 출연자 등과 섭외 등이 진행됐던 상태였다.
한편, CJ E&M이 주최하는 한류컨벤션 'KCON'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2015년부터 규모를 확대, 올해 3월 중동 아부다비, 4월 일본 도쿄, 6월 프랑스 파리, 6월 미국 뉴욕, 7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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