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 XX아!" 맥그리거, UFC 202 기자회견 난장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18 08: 00

"꺼지라고 XX아!".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릴 UFC 202에서 매인카드로 경기에 나설 코너 맥그리거가 공식 기자회견 중 눈쌀 찌푸리는 행동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는 특별한 이유 없이 30분을 늦었다. 공식 기자회견에 늦었지만 맥그리거는 크게 미안함을 갖지 않고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디아즈, 맥그리거 그리고 앤소니 존슨과 글로버 텍세이라가 참석했다.
이미 모든 이야기를 꺼내놓은 디아즈는 좀처럼 불만스러운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자리하고 있었다.
맥그리거는 늦게 참석해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디아즈가 어떤 준비를 해도 상관없다. 경기장에서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자회견에 대한 불만으로 디아즈는 갑자기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갔다. 디아즈가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고 불만을 나타내자 맥그리거도 맞대응을 펼쳤다.
자신의 테이블에 있던 물병을 던졌고 좀처럼 화를 주체하지 못한 그는 다른 물병을 던지고 "꺼지라고 XX야"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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