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 FW 고메스, 볼프스부르크 이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8 07: 53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31)가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겼다.
볼프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정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88억 원)다.
볼프스부르크는 유벤투스의 공격수 시모네 자자에게도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앞선 강화 카드로 베테랑 고메스를 선택했다.

고메스는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2010-2011시즌 28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3년 피오렌티나로 적을 옮긴 고메스는 지난해 여름 터키 베식타스로 1년 임대를 떠났다. 피오렌티나서 두 시즌 리그 7골로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터키 리그서 26골을 넣으며 부활했다.
고메스는 지난달 프랑스에서 끝난 유로 2016서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4강행에 일조하기도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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