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퇴장' 로마, 포르투 원정서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8 05: 39

AS 로마가 수적 열세 상황에도 포르투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포르투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로마는 오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이기거나 무득점으로 비기면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로마는 전반 21분 행운의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 수비수 펠리페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로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전반 41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것. 로마로서는 남은 시간이 너무 길었다.
한 명이 부족한 로마는 포르투의 공세를 잘 견뎌냈다. 그러나 끝내 승리는 지키지 못했다. 문전에서의 반칙으로 포르투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후반 16분 안드레 실바에게 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패배의 위기를 넘긴 것은 분명한 소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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