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최고 유망주 글래스노, 통증 없이 불펜 피칭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18 05: 5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고 유망주 타일러 글래스노(23)가 통증 없이 불펜 피칭을 마쳤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의 트래비스 소칙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글래스노의 불펜 피칭 소식을 알렸다. 소칙에 따르면 피츠버그의 수석 트레이너인 토드 톰칙은 글래스노가 지난 17일 불펜 피칭을 했다고 밝혔다.
소칙은 이어 “글래스노는 분명 괜찮다. 팔꿈치나 어깨를 촬영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글래스노는 앞으로도 이상이 없을 경우 절차에 따라 빅리그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글래스노는 빅리그에 올라온 뒤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8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4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글래스노는 피츠버그 최고의 유망주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이번 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팀 내 1위이자 전체 14위에 올랐다.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유망주 중 하나로 9월 로스터 확장 이전에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nick@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