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29)가 14호 홈런을 친 다음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 대기한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한 탓에 이날 휴식이 예상된다. 3루수로는 데이빗 프리즈가 선발로 출장한다.
전날 8회 결승 솔로 홈런을 친 강정호는 최근 4일 연속 출장하며 3개의 홈런을 비롯해 매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0.239 14홈런 41타점 29득점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를 맞아 조시 해리슨(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데이빗 프리즈(3루수)-존 제이소(1루수)-조디 머서(유격수)-에릭 프라이어(포수)-이반 노바(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노바는 올 시즌 9승6패 평균자책 4.6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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