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사이드암 투수 김주한이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다리를 놓았다.
김주한은 17일 잠실 LG전 4회말에 마운드에 올라 3이닝 3피안타 0볼넷 2탈삼진으로 활약,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LG 타선이 윤희상을 상대로 3회까지 6점을 뽑았으나, 김주한은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고, SK 타자들은 5회부터 4점을 더했다.
경기 후 김주한은 “팀이 다시 연패에 빠지지 않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어 “자신 있게 한 타자 한 타자 상대하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 팀이 순위권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