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양 팀 모두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LG와 SK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4차전에 임했다. SK가 5회초 김강민의 좌전 적시타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고, LG는 6회말 양석환의 중전 안타로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양 팀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6번째 대기록이다. SK는 시즌 5번째, LG도 시즌 5번째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했다.
한편 6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LG에 9-6으로 앞서고 있다. SK는 안타 16개, LG는 안타 10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선발전원안타 경기는 2014년 5월 29일 광주 두산 KIA전이었다. / drjose7@osen.co.kr